결혼해도 될까?
- 한 살 연상인 서른 살 남친과 7년째 연애 중 - 남친은 키도 크고 매너도 좋아 인기가 많음 - 여성이 먼저 고백하고, - 남친이 2번 거절했지만 세 번 만에 고백을 받아줌 - 최근에 '결혼은 오빠랑 하고 싶어'라고 넌지시 말하자 - '이렇게 오래 만났는데 누가 널 데려가냐'며 답변도 받음 - 며칠 후 남친이 인턴 때부터 따르던 사수 선배와 만나고 있다 해서 뒤늦게 합류하려다 둘의 대화를 듣게 됨 - "너 Y랑 잘 만나네? Y가 너 많이 아끼는 것 같더라" - "근데 제가 한 사람만 만나봐서 그런가, Y를 진짜 사랑하는 건지 모르겠어요" - 너무 배신감이 들어서 술자리가 끝나고 남친에게 여태까지 자신을 사랑한 게 아니냐고 물었더니, - 고백도 프러포즈도 억지로 수락한 건 아니고 날 좋아해 주기 때문에 행복했지만 솔직히 헷갈린다 말하면서도 결혼은 하자고 함. - 이대로… 해도 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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